"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내 기업.고객에게 향후 3천억~5천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상업.한일은행이 합병해 국내 최대의 은행으로 새로 태어난 한빛은행의 김진만(57)은행장은 "지금까지 한빛은행의 대구.경북지역 자금 공급은 사실 매우 취약했다"며 한빛은행의 지역 여신총액(7천억~8천억원)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위출신으로 새 정부 들어 가장 각광받는 금융인으로 꼽히는 김행장은 1일 열린 대구.경북지역고객초청 간담회에서 고향인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행장은 "한빛은행은 중소기업을 핵심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담보 위주의 구태에서 벗어나기업의 자금흐름을 중시하는 선진 여신심사기법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질적인 두 은행(상업.한일)의 합병에 따른 직원들간 융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합병에 따른 중복 점포는 추가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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