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1위와 13위를 차지,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가 31일 집계한 지난해 시도별 외국인투자 유치실적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가장 많았던 자치단체는 서울로 지난해보다 83.9% 증가한 25억3천400만달러였다.경기도는 174%가 늘어난 12억4천400만달러로 2위, 전북은 32배이상 늘어난 11억5천900만달러로3위, 경남은 13.9% 증가한 8억6천300만달러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남은 8.2배 증가한 6억5천500만달러로 5위, 광주는 9배이상 늘어난 6억1천800만달러로 6위를 차지 했다.
대구는 지난 97년 보다 152.8%가 늘어난 9천100만달러를 유치, 11위를 기록했으며 경북은 88.9%감소한 7천200만달러를 기록해 13위에 그쳤다.
경북과 함께 지난 97년 보다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줄어든 시도는 부산·대전·제주로 나타났다. 부산은 지난97년 3억9천100만달러에서 7천400만달러로 81.1%가 줄었고 대전도 6억8천800만달러에서 2천700만달러로 96.1%가 감소했다. 제주도 20억900만달러에서 2천만달러로 줄었다.재경부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경우 시도지사들의 각별한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지역차별적 시각을 경계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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