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집산지인 고령군 쌍림면 합가2리에서 지하암반수를 이용하는 청정미나리 재배에 성공, 본격출하에 나섰다.
합가2리 이용호(47)씨 등 6명의 작목반원들은 지난해 1천200평의 논에 대형 비닐하우스 7동을 세우고 청정미나리재배에 나서 27일 대구백화점에 200g당 1천300원의 높은 가격으로 출하했다.이씨 등은 지하98m의 암반수를 끌어올려 15℃의 수온을 이용, 수막재배로 하우스내부를 적정온도로 유지하고 논바닥을 10㎝이상 담수시켜 무공해로 재배했다.
산간지인 이곳의 맑은 공기와 물에 키토산, 목초액 등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로 고유의 향이 진하며 맛이 좋아 날 것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작목반원들은 앞으로 백화점과 유통회사 및 농·축협 등을 통해 판매망을 늘릴 예정이다.딸기 집산지인 쌍림면에서 청정미나리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의 품목 다변화 등 효과가 기대되며 내년도에는 훨씬 많은 농민들이 청정미나리를 재배할 것으로 보인다.〈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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