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회원권에 대한 국세청 기준시가가 오는 2월1일자로 평균 32.4% 오른다.국세청은 "IMF체제이후 지난해 두차례 내렸던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올린 것은 경기회복에대한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돼 올해초까지 회원권 값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준시가 전국1위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C.C로 2억3천150만원, 최저가 회원권은충북 충주의 충주C.C로 1천1백만원이었다.
대구.경북지역 5개 골프장 회원권의 국세청 기준시가는 평균 15.9% 올랐으나 전국 평균 상승률의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와 관련 "경기부진 및 관련 회사의 부도때문"이라며 "지난해 10월이후 올 1월초까지 회원권값이 올랐으나 현재는 오름세가 주춤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역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곳은 대구C.C와 선산C.C로 지난해 8월보다 각각 850만원이 올라 4천5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주조선C.C의 기준시가는 500만원이 오른 2천200만원, 팔공C.C는 200만원이 올라 1천350만원이었다.
반면 경북C.C의 기준시가는 2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500만원이 내렸다. 경북C.C의 기준시가가 내린 것은 매원개발(주)과 공사업체인 (주)보성의 부도여파 때문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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