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대대적인 명예퇴직과 전화국 광역화 등을 단행한 이후 조직정비에 주력해온 한국통신대구본부가 28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경영의 초점은 '고객만족'과 '서비스 개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은 이미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대구·경북 모든 전화국장실을 영업창구로 전진배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또 오는 4월부터 고객상담센터(100번)의 상담시간이 종전 오후6시까지에서 오후10시까지로 4시간연장되며 '100'번과 '각국번+0000'번으로 이원화됐던 고객상담번호는 연말까지 '100'번으로 통합된다. 아울러 통신불편신고센터와 고객만족도조사센터, 외부 모니터요원(11명) 등이 여론수렴창구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설 면에서는 교환시설 완전 전자화 추진과 함께 초고속 통신기반 마련을 위해 선로, 광케이블등이 대폭 확충되며 대구 태평전화국에는 금년 10월까지 ATM중계교환기가 설치될 예정이다.한국통신 대구본부는 금년 매출목표를 8천656억원으로 늘려잡고 다음달중 본부장과 전화국장간에경영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워크숍 등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중 6개의 2급 전화국을 추가통합하고 내년까지 대구·경북지역을 8~10개 전화국 체제로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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