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 이탈과 헤알화 추가폭락을 막기 위해 27일 대출금리 인상안(案)을 내놓는 등 경제 회생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중앙은행(방코 도 브라질)은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를 1.5% 포인트(34%) 올린데 이어 28일 추가로1.5% 포인트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 달러 사재기 국면을 보이고 있는 외환시장 진정에 나섰다.
브라질은 그러나 현재 41%까지 치솟아 투자가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재할인율(BAR)은 변경하지 않았다. 자유변동환율제 실시에도 불구, 하락세가 지속돼 온 헤알화의 달러당가치는 이날 개장 후 한 때 2주 전의 1.15헤알보다 크게낮은 근 2헤알까지 거래돼다가 소폭 반등,1.86헤알로 오전장을 마쳤다.
달러당 2헤알은 브라질의 환율 방어 마지노선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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