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기변호사로 부터 명절 떡값이나 전별금조로 돈을 받은 검사장급 간부 4명을 포함, 현직 검사8, 9명이 27일 사표를 제출하거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감찰부(김승규 검사장)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 4명을 포함한 검사 14, 15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28일까지 매듭짓기로 하고 이들로부터 사표를 제출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재경지청 부장검사 1명과 고검검사 2명이 사표를 낸데 이어 검사장급 이상 4명과이변호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이문재 대전지검 차장검사 등 현직 검사 4, 5명이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이날까지 11, 12명이 현직에서 물러나게 됐다.사의를 표명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일선 고.지검장들과 법무부 소속 검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검사 4, 5명이 사표제출을 거부하면서 반발하고 있으나 검찰 수뇌부가 다각도로 사표제출을 종용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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