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 차량의 급발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 아파트앞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정체로 정지해 있던 서울4주 5632호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이형길·48·사업)가 갑자기앞으로 돌진, 앞에 있던 누비라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연쇄적으로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운전경력 20년의 이씨는 "브레이크 페달을 꼭 밟고 서 있었는데 갑자기 '붕'하는 엔진 소리와 함께 2, 3분간 차가 요동을 쳤다"며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교통사고"라고 주장했다.경찰은 "차량 급발진 사고로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사고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차량결함 여부를 가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낮 12시4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본동 H빌딩 주차장에서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후진하던 포텐샤 승용차(운전자 김종렬·67)가 갑자기 속력을 내면서 3m뒤 경비 사무실을 들이받아 경비원 박모(60)씨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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