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구조조정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받았던 7개 생명보험사의 순자산부족액이 2조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보험사 구조조정때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이 불투명해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던 7개 생보사의 지난해말 현재 순자산부족액은 적게는 3천억원대에서 많게는 4천억원대로 모두 2조5천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량과 부실 보험사의 잣대가 되고 있는 지급여력비율이 마이너스 20%이하인 생보사가 2개사이고 나머지 5개사는 마이너스 10∼20%대로 경영상태가 극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위는 이들 생보사에 대해 다음달 1일까지 부채.자산실사를 마치고 18일까지 경영정상화이행결과보고를 받은 뒤 이를 토대로 구조조정대상을 가려 다음달초 회생이 불가능한 생보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이어 3월중순쯤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 뒤 이들 생보사를 2, 3개씩 묶어 공개매각 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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