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의 유골중 일부가 약 150년만에 추가 발견됐다고 독일 고고학자들이 26일 발표했다.위르겐 티센과 랄프 슈미츠 박사는 약 4만년전 네안데르탈인의 유골 20조각을 쾰른 인근 네안더강 둑에서 발견했다고 말하고 이로써 네안데르탈인 최초 발견지도 다시 찾게 됐다고 밝혔다.네안데르탈인은 1856년 라인강하류의 네안데르탈에서 발견된 홍적세 중기의 화석인간으로 원인류와현생인류의 중간에 해당한다.
그러나 당시 과학자들은 광부들이 넘겨준 뼈조각의 과학적 중요성을 인식할 때까지 최초 발견지를 정확히 표시해놓지 않아 결국 발견장소를 되찾지 못했었다.이번에 발견된 것중에는 갈비뼈부터 발가락뼈에 이르는 다양한 부위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네안데르탈인 왼쪽 경골 무릎연결부위의 빈곳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뼈조각이 주목을 받았다.
독일 과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 최초 발견지가 다시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유골이 추가 발굴되거나 네안데르탈인의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는 다른 물건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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