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가 올시즌 삼성라이온즈의 최고 연봉선수로 등극할 것 같다.
26일 현재 삼성은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중 46명과 재계약, 90%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선수는 영입파인 김기태와 임창용, 이승엽, 김태균, 김상엽 등 5명.
이중 김기태는 구단으로부터 팀내 최고인 1억2천500만원을 제시받고 있다. 김기태는 1억6천만원까지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 제시액선에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김기태와 최고 연봉을 다투는 이승엽 경우 1천1천만원을 제시받은 상태. 삼성은 1억5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이승엽에게는 일정액의 보너스로 보상할 방침이다.
또 해태에서 이적한 특급 마무리 임창용은 9천만원, 유격수 김태균은 5천만원선에서 계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상엽은 삭감폭을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다. 김상엽은 지난해 1억1천500만원에서39%(4천4백85만원) 삭감을 제시한 구단에 1천만원 삭감으로 맞서고 있다.
삼성 임영목운영부장은 "김상엽을 제외한 4명과는 의견차가 좁혀졌다"면서 "해외전지훈련을 떠나는 31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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