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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북부경찰서 직원들이 관내 유흥업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대구지검포항지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유흥업소의 심야 및 변태영업 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과정에서 양 경찰서 10여명의 직원들이 야식비 등의 명목으로 포항시 북구 신흥동 모주점 등 상당수 업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검찰은 돈받은 액수가 적어 사법처리는 하지 않고 자체 징계토록 명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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