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연휴기간에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가지 환경정비 및 쓰레기수거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는 설연휴에 평상시 휴일의 배출량 2천451t보다 10~20%정도 많은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미화원의 근무시간을 늘리고 신천대로 주변 등 취약지역 집중 대청소, 쓰레기 수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구·군별로 단속반을 편성, 고속도로와 국도변에서의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안버리기 대시민홍보, 시가지 및 관문 진입로 환경정비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의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 하루 평균 2천439t으로 97년의 2천621t에 비해 7%가 감소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종량제가 시행된지 4년만에 쓰레기 배출량이 29%나 줄었다"며 "경제난으로 소비활동이 위축된 탓도 있으나 종량제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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