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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올해 33억7천만원을 들여 영순면 달지리 달지들(89ha)에 배수장 및 배수로(1.9km) 건설공사를 시작, 2년 뒤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매년 홍수기 안동댐 방류때 마다 1, 2일간 침수돼벼농사에 큰 피해를 입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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