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어협 피해대책 촉구
…한·일 어업협정 발효로 동해안 어민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대구·경북지부는23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대책마련을 촉구.
대구지부는 "일본의 과거사 사죄 한 마디와 우리의 황금어장을 맞바꾼 꼴이 됐다"고 비유하고 "정부여당이 국회 비준과정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날치기 처리했으니 어민들의 손실보상에 만전을기해야 한다"고 지적.
경북지부는 "이번 협정으로 우리가 얻은 게 무엇인지 정부여당은 솔직히 밝혀보라"고 따진 뒤 "독도영유권 문제 등을 고치지 못한다면 훗날 독도를 팔아먹은 국적(國賊)이란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일갈.
●대구 국정설명회 마무리
…국민회의는 23일 대구 남구지구당(위원장 조현국)과 달성군 지구당(위원장 엄삼탁)을 대상으로대구에서의 마지막 국정설명회를 개최.
5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남구지구당 국정설명회에 강사로 나선 유선호의원은 한나라당이 26일과 27일 지역 경제위기와 관련, 대구와 구미 등지를 방문키로 한 것을 의식, 한나라당 공격에 상당 시간을 할애.
그는 "국회 529호실 사건은 총풍, 세풍 등으로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이 국면전환을 위해 터뜨린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강력한 야당을 가진 러시아, 브라질 등의 현 경제위기상황을 예로 들며 "위기때는 여당을 적극 지지해줘야 한다"고 강조.
한편 경북지역 지구당(10개)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는 장을병, 김옥두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각 지구당 연사로 나서 이날 하루만에 마무리.
●대규모 보고회 뒷말 무성
…22일 저녁 대구 수성구 늘봄예식장에서 열린 대구시의회 이성수의장의 의정보고회가 지역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자 이를 둘러싸고 "내년 총선출마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등 뒷말이 무성.
이날 보고회에는 한나라당 박세환의원(대구 수성을)과 문희갑대구시장 및 김연철대구시교육감, 장성호경북도의회의장, 채병하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흔대구대총장, 장윤익경주대총장, 황수웅대구국세청장등이 참석했으나 초청받았던 박근혜의원은 불참.
이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초대의회 때부터 9년간 걸어온 머슴살이는 비록 새경없는 무보수봉사자의 외로운 오솔길이었지만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해왔으며 그 발자취를 처음으로 알린다"며 의정활동보고회 배경을 설명.
이날 문시장과 박세환의원은 내빈소개가 끝나자마자 개인 일정관계로 자리를 떴는데 특히 전국구에서 지역구의원으로 변신을 노리는 박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이의장 출마시 지역구가 겹치는 관계로 편치않은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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