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이자 세계여자테니스랭킹 3위인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남자 랭킹 4위 패트릭 라프터(호주), 남자 랭킹7위 팀 헨만(영국) 등 남녀 톱랭커들이 99호주오픈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줄줄이 탈락했다.
98 윔블던 여자 챔피언 노보트나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3회전에서 세계랭킹65위 마리아 안토니오 산체스 로렌조(스페인)를 맞아 무려 33개의 실책을 범하고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2대0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여자 랭킹 1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6위)는 카리나 합수도바(슬로바키아)와 룩산드라 드라고미르(루마니아)를 각각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4회전에 진출,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남자부에서는 3번 시드 라프터가 랭킹 21위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에 1대3으로 패한데 이어6번 시드 헨만도 랭킹 31위 마르크 로제(스위스)에 3대0으로 완패, 4회전 진출에 실패했다.라프터의 패배로 랭킹 1, 2위인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마르셀로 리오스(칠레)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랭킹 5위권내 남자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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