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2시20분쯤 포항시 죽도1동 금보당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순금 반지 등 1억3천여만원어치(경찰 추계)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주인 김모(41)씨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 가게문을 닫은 뒤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출근해 보니가게 뒤쪽 쇠창살이 뜯겨져 나가고 옥상의 경비시스템 전용회선이 절단된 채 귀금속들이 없어졌다는 것.
경찰은 경비 용역을 맡은 팔도안전시스템 직원들이 이날 새벽 1시20분쯤 충격감지기 작동으로 1차 출동하고, 새벽 2시30분에 2차, 전용회선 절단이 감지된 2시40분에 3차 현장출동을 하고도 도난 상황을 발견치 못했음을 밝혀냈다.
경찰은 전문털이범 소행으로 보고 동일 수법 전과자와 장물거래 가능성 높은 인물 등을 상대로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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