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배출한 한국 야구계의 두 스타, 정동진 SBS해설위원(53)과 삼성라이온즈 출신 이만수코치(41)가 사제간의 야구교실을 연다.
미국에서 지도자 수업을 하다 일시 귀국한 이만수는 21일 대구상고와 삼성 시절 스승(감독)이었던 정위원과 25~29일 지역 3개 고교에서 포수부문 야구교실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포수를 대상으로 한 야구 강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야구교실은 25, 26일 경북고를 시작으로 대구상고(27, 28일) 대구고(29일)에서 진행된다. 국가대표 포수를 나란히 역임한 두사람은 캐칭과 2루 송구 등 포수수비의 기본기를 중심으로 포수에게 필요한 야구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만수는"고교때 자신의 야구인생을 열어준 정위원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30여년의 현역 생활과 미국에서의 코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이만수는 2월 중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코치 연수를 제의받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 중 한군데서 코치 수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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