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 문화재 한곳서 본다

입력 1999-01-21 00:00:00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도립공원 문경새재의 새재박물관이 지역 문화재 공개를 통한 문화적 가치관을 심어 주기로 하는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시를 갖기로 했다.

오는 4∼6월 중 열릴 기획전은 지역 소장자들의 각종 유물과 이 지역에서 발굴돼 국립박물관 등에 소장된 매장문화재를 대여받아 함께 전시한다는 계획.

또 국·공·사립 박물관과의 유물 교환전시도 추진하고 전시공간 확보, 홍보물 제작 등 준비에착수했다.

새재박물관은 또 박물관 도록(圖錄) 3천권을 발간, 관광홍보용으로 판매하고 일부는 관공서,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기증하거나 도록 교환에 나설 방침.

이같은 기획전과 도록 발간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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