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라차크]유고연방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세르비아 보안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고가 휴전협정을 준수하도록 하기위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웨슬리 클라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최고사령관과 클라우스 나우만 국방위원장은 19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유고가 알바니아계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나토의공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고의 베타 통신은 나토군 지도부가 밀로세비치 대통령에게 지난해 10월 미국의 중재로 유고측과 코소보주 알바니아계간에 체결된 휴전협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나토가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최후 통첩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유고 공격을 위한 나토의 전시편제명령이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고연방 코소보 남부 라차크의 인근 산악지대에서 19일 세르비아 보안군과 알바니아계 무장 단체인 코소보해방군(KLA)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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