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한 고등 법원은 18일 대통령 재임중 강제 추행 등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카난 배나나(62) 전 짐바브웨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목사이자 신학교수였던 배나나 전대통령은 지난 80년부터 7년동안 대통령 재임기간중 남성 측근과 경호원 그리고 요리사 정원사를 비롯한 동성자를 강제 추행하고 권력을 남용한 혐의 등으로지난해 11월 기소됐다.
재판장인 고드프리 치디아수키 판사는 대통령을 지낸 피고인에게 그같이 선고하면서 그러나 피고인의 허약한 건강을 감안, 형량의 대부분을 유예하지만 최소한 1년은 복역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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