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관련 대책위원회(위원장 신정 군수)는 1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오후 군민체육관에서 주민 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하는 등 원전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대적인 집회와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정부가 주민의사를 무시한 채 이미 6기를 수용한 울진에 또다시 4기를 추가건설하려는 것은 군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행위"라며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백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민 5백여명이 지난 5일 북면 광장에서 원전추가 건설 반대 집회를 가진데 이어 대책위가 지난 16일 산업자원부 등 중앙 부처를 항의 방문하고 사회단체들이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어투쟁을 결의하는 등 반원전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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