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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봉호(金鳳浩·39)구룡포 한얼향우회장은 "구룡포를 인정 넘치는 가장 살기좋은 어촌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
구룡포 토박이로 포철 계열사인 포철로재(주)에 근무하는 김회장은 축구·배구가 수준급인 만능스포츠맨.
86년 한얼향후회에 입회한 후 올해 내무부회장을 역임. 지역 선·후배들의 신임이 두터운 편.부인 김진순씨와의 사이에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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