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14일 오후 (미국 동부시간)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 주재로 빌 클린턴 대통령에대한 탄핵재판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하원 소추팀은 이날 탄핵소추 이유설명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헌법이 탄핵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중죄와 비행에 해당하는 위증과 사법방해를 범했기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축출하는 탄핵결정을내려야 한다고 배심원인 상원의원들에게 요청했다.
하원 소추팀의 제임스 센슨브레너 의원은 검찰측 모두진술에 해당하는 탄핵소추이유 요지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연방대배심 증언에서 실수로 인정될 만한 정도가 아니라 위증을 했다는 증거들이확실히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 소추팀의 소추이유 설명은 16일까지 계속되며 이어 19일부터 사흘간은 클린턴측의 반대변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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