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오는 2000년까지 북한 금강산지역에 모두 3억9천여만달러를 집중 투입해 공연장, 매점, 골프장, 호텔, 스키장, 해상호텔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대는 이같은 내용의 '금강산 종합개발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현대는 우선 오는 6월까지 1억33만달러를 들여 장전항 주변과 온정리 일대에 휴게소와 공연장,온천장, 매점, 주유소 등을 짓기로 했다.
이중 공연장과 휴게소 시설은 이달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또 2단계로 오는 7월부터 2000년까지 2억9천680만달러를 투입해 삼일포, 통천, 시중호지구 및 금강산 해변에 골프장 2개, 스키장 1개, 콘도미니엄 2곳, 호텔 2개, 해수욕장 및 야영장을 짓고 장전항에 해상호텔 2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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