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노조는 정부의 빅딜 추진에 반발, 파업을 결의했다.
대우전자 노조가 13일 오후 2시 구미, 광주, 인천, 주안 등 대우전자 사업장별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4천722명의 조합원 중 4천600명이 투표해 찬성 4천249표, 반대 239표, 무효 12표로 파업안이 통과됐다.
대우전자 구미공장의경우 2천274명의 노조원중 2천214명이 투표해 찬성 2천150, 반대 61, 무효 3표로 나타났다.
대우전자 노조는 파업 시기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