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14일 합천 서광화섬 정비주임 김기철(27·고령군 고령읍 지산리)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덕문(31·전 서광화섬 직기기사)씨를 공갈 혐의로, 정승영(35·원단 매매업)씨 등3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홍치일(33·개인용달업)씨를 장물 운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 등 3명은 고령 동서직물 및 합천 서광화섬 등에서 1억7천만원 상당의 타프타 원단을 훔쳤으며, 구씨는 이 사실을 알고 김씨 등을 협박해 49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 등 3명은 절취한 원단을 장물인줄 알면서 싸게 사들였으며, 홍씨는 장물을 운반했다는것. 경찰은 달아난 이성호(31·전 서광화섬 계장)씨와 장모씨 등도 각각 공갈 및 장물취득 혐의로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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