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통계청이 12일 발표했다.통계청은 독일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8천714억 마르크 어치를 수출하고 7천417억 마르크 어치를 수입, 1천297억 마르크(미화 약 74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고 말하고 12월까지 합칠 경우 통일직전인 지난 89년 달성된 1천345억 마르크의 최대 무역흑자 기록을 뛰어 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수출 832억 마르크, 수입 665억 마르크로 월간 기준으로 최대규모인 167억마르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통계청은 지난해 1.4분기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16% 늘어난데 비해 2.4분기와 3.4분기는각각 10%, 3%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수출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금년도 수출전망도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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