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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경찰서는 13일 자신의 자형이 가정을 돌보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자형과 내연관계인30대 여자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른 박주동(21·전남 영암군 서호면)씨에 대해 현존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구랍 2일 새벽 5시30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ㄱ아파트 이모(31·여)씨 집에 몰래 들어간 뒤 불을 질러 아파트 내부가 전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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