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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3일 오전 6시30분쯤 포항시 북구 학산동 모아파트에서 신모(16)군이 어머니 오모(53)씨가자신을 자주 나무란다는 이유로 흉기로 어머니의 전신을 찔러 살해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신군을 붙잡아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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