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 선생의 유품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제주도 밀반출 사건(본지 6일자23면 보도) 이후 이를 되돌려 받기 위한 영천지역 향토사가.문중후손.시민 등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영천 향토사연구회와 병와공종회 문중 후손들은 지난 8일 밀반출 관련 항의 성명을 발표, 각 행정관서와 사회단체.언론 등이 반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성명은 "탐라순력도는 영천 정신문화의 백미"라며"이러한 문화재를 제주시가 몰래 사들여 관광 수익사업에 이용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또 후손들도 지난 6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종손이 20일까지 환수해 유고각에 재안치할 것을 촉구했으며, 영천시도 항의 공문을 8일 제주시에 전달하고 매매 경위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요구했다.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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