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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9일 김모(42·여, 수영구 수영동)씨와 정모(30)씨 및 신모(19)군 등에 대해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 남편 박모(44·ㄷ전기 전무)씨가 가입한 생명보험 등 1억여원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을 살해하도록 정씨 등에게 부탁했으며, 정씨 등은 박씨를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로 끌고 가 질식사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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