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번지점프

입력 1999-01-09 00:00:00

8일 오후 10시20분쯤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광안비치랜드 18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번지점프를 한 김모(16·여·중3·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양이 10여m 상공에 1시간동안 매달린채 추위와 공포에 떨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는 김양의 허리에 매달린 번지점프의 줄을 내리는 유압작동기가 고장나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광안비치랜드 관계자를 상대로 기계점검 소홀과 과실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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