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더럽다고 구조요청 안해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차 있는 것이 알려지면 체포될 것을 두려워한 한 주부가 남편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도 긴급구조요청을 하지 않아 결국 응급환자를 돕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고.검찰에 따르면 패럴 퍼킷(60)이라는 남자는 지난해 12월13일 심장 또는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졌는데 부인(51)은 긴급구조 요청 전화번호인 911에 신고하지 않고 이웃에만 알렸으며 이때문에 응급치료가 늦어져 남편이 사망했다는 것.
(콜럼버스〈미국 오하이오주〉)
■그리스도 비유 체 게바라 포스터
일단의 영국 교회가 오는 부활절 예배에 보다 많은 신도를 끌어 들이기 위해 그리스도를 마르크스주의 폭력 혁명가 체 게바라에 비유하는 포스터를 사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이 포스터에는 59년 쿠바 공산 혁명의 지도자인 게바라의 모습이 그의 베레모를 고난의 상징인가시면류관으로 바꾼채 담겨 있었는데 영국 성공회가 이끄는 일부 교회들의 요청으로 한 광고 회사가 제작한 이 포스터는 그리스도가 혁명가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것.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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