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천년동안 인류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은 금속활자를 발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독일.1398~1468)라고 독일 일간 디 벨트가 최근 출간된 한 저서를 인용, 6일 보도했다.미국에서 나온 '1천년, 1천인(인)'이라는 제목의 책에 따르면 서양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서적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구텐베르크가 지난 1천년 동안의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됐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이탈리아.1451~1506)가 2위,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독일.1483~1546)가 3위에 올랐다.
20위 아돌프 히틀러(독일)는 '천년의 악인'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20세기에 출생한 136명중에는 마틴 루터 킹(미국)이 56위, 레흐 바웬사(폴란드)가 134위, 미하일고르바초프(러시아)가 237위로 기록됐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이 책의 선정 인물이 대부분 '서양의 남성'들로 채워져있다며 공정성에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여성 비율이 15%에 불과하고 서구이외 지역의 인물들은 소수인 반면 미국인이 1천명중 약 250명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이다.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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