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에 심각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서도 독감환자가 잇따라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7일 대구시는 "지난달 대구시내 병·의원에서 독감증세로 치료받던 환자 32명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을 국립보건원에 의뢰, 인플루엔자 반응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진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표본 조사대상자 51명중 1명에서 독감균이 발견된 것에 이어 두번째다.한편 내과 및 소아과 전문의들은 "최근들어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보다 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환자들은 일단 독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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