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과의 빅딜추진, 매각설등 각종 루머가 나돌았던 삼성물산 계열 삼성홈플러스가 외국유통업체와 합작투자를 통한 사업확장계획을 조만간 확정할 전망이다.
삼성홈플러스는 삼성물산이 경영권을 유지하는 선에서 영국 또는 일본유통업체와 제휴, 외자를유치하기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외자유치가 성사될 경우 삼성홈플러스는 연차적으로 대구지역 2~3개 지점을 포함, 전국에 60여개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삼성물산과 협상을 진행중인 한 외국유통업체는 5천억원가량의 투자를 제안, 투자지분및 경영참여여부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삼성물산측은 그간 나돌았던 신세계그룹과의 유통부분 사업교환(빅딜)설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소문"이라며 "외자유치 역시 경영권을 삼성물산이 유지하는 선에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삼성물산은 외국유통업체와 투자규모등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끝내고 실무작업만을 남겨놓고있어 최종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그러나 삼성물산측은 유통부문 노란자위인 삼성홈플러스와 함께 매출부진으로 고전을 겪고있는삼성플라자 태평로, 분당점, 의류잡화패션점인 유투존등을 묶은 패키지형태의 외자유치를 원하고있는 반면 외국유통업체는 삼성홈플러스에 대한 투자참여만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난항을 겪고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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