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오는 16~17일 제네바에서 북한의 지하핵시설 건설 의혹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한 미국 관리가 2일 말했다.
이 관리는 미-북 고위급 회담이 오는 18~2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한반도 4자회담 3차 본회담 직전에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4차 미-북 고위급 회담이 4자회담 본회담 이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과 북한은 지난해 11월 1차 고위급 회담을 연 뒤 12월 워싱턴에서 2차 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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