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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75회생일(호적상 74회)을 맞아 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과 처장급이상 경호실간부등을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저녁에는 김홍일의원 부부등 가족들과 만찬을 갖는 등 특별한 행사없이 조용하게 생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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