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워크아웃 방안 확정

입력 1999-01-06 14:43:00

(주)남선알미늄 채권금융기관들은 5일 협의회를 열고 2002년말까지 대출금 상환유예, 출자전환 및전환사채 인수 450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최종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17개 채권금융기관들은 남선알미늄에 대해 2002년말까지 대출금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유예기간 동안의 대출금리는 각 은행의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결의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남선알미늄에 대한 대출금 2천억원중 150억원을 출자전환하고 300억원을 전환사채로 인수키로 했다. 또 운영자금 80억원, 원자재 수입자금 880만달러 등 신규자금도 지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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