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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더 호른'은 5일 오후6시 지하철1호선 중앙로역 대합실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귀에 익은 가요, 팝송등을 연주하자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음악을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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