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기술개발등 4개분야 전담팀 구성

입력 1999-01-06 00:00:00

정부는 21세기에 대비한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을 위해 오는 2003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기식기반경제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경제운영계획에서 확정한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3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5개년 계획을 상반기안에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인력개발, 기술개발, 정보화, 기식기반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별로관련부처 담당자들과 민간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분야별 계획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력개발분야는 신지식인 육성을 위한 인력개발체제 확립을 목표로 교육계좌제 도입 등 평생교육시스템 구축과 대학 및 전문대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및 대학교수와 산업체 전문인력간 상호교류활성화, 대학평가제도의 내실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술개발분야는 정부가 기초연구와 국방 등 공공기술분야를, 기업은 공공성과 상업성이 있는 분야의 연구를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연구개발의 실패에 따른 부담 경감방안, 기술담보대출 및 기술가치 평가제도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또 정보화분야는 초고속통신망 등 정보인프라의 조기구축 및 정보통신산업 활성화를 중심내용으로 하고 산업분야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육성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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