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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정채봉(53)씨의 딸 리태(21.서울예대문예창작과)씨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작가로 데뷔했다.
리태씨는 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굴뚝에서 나온 무지개'를 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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