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훈지청 여직원 모임인 다정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찾아 성품을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매년 온정을 베풀어 훈훈한 화제.
김태숙회장 등 14명의 다정회회원들은 기묘년 새해를 맞아 불우 보훈가족 조금란씨등 5가구에 겨울내의 한벌씩과 식용유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손자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건천읍 건천리 6.25전상자 최잔조씨 유족 이순금씨에게 쌀 1포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어버이날에는 미망인 한옥선씨(69.경주시 황남동) 등 7가구에 라면과 세제 등푸짐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기도 했다.
10년전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된 다정회는 그동안 남몰래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고 있으며 현충일참배캠페인, 환경캠페인, 소말리아 구호품전달 등 봉사와 희생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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