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환율관리와 외채축소 방침에 따라 내년 하반기와 2000년에 추가 지원받을 예정인 세계은행(IBRD) 지원자금 30억달러의 도입을 취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특히 세계은행이 지난 10월 사회간접자본투자 지원이 아닌 외환위기지원 목적의 지원자금에 대해 리보금리에다 4%의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세계은행 자금 도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에 경상수지 흑자 2백억달러와 외국인투자 활성화 등으로 가용외환보유고가 5백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이같은 고금리를 물면서까지 세계은행 자금을 들여올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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