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이 내년 1월1일부터 현재보다 평균 2.4% 내린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올 9~11월의 액화천연가스(LNG) 국제가격 및 환율의 하향 안정추세에 따라도입원료비가 ㎥당 2백3.18원에서 1백95.97원으로 7.21원(3.5%)이 내려 내년 1월1일 0시부터 도시가스 도매가격을 평균 2.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4분기에 적용될 도시가스 가격은 ㎥당 도매가격이 평균 2백94.82원에서 2백87.61원으로 조정된다. 대구시의 경우 소비자가격은 주택난방용이 평균 1.8% 내리고 일반용이1.9%, 산업용이 2.4% 인하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가격조정에 따라 개별난방으로 월 1백20㎥의 가스를 사용하는 대구 소비자의 경우 도시가스 요금이 현행 5만4천32원에서 5만3천81원으로 9백51원 줄어든다. 또 대구지역산업체의 월 도시가스 사용요금도 종전 59억 1천7백여만원에서 55억 6천7백여만원으로 3억5천여만원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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