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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핸드볼팀의 골키퍼 오영란(26. 광주시청)이 제10회윤곡상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다.93년부터 대표팀 골키퍼를 맡았고 이번 방콕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 한국이 4연패를 하는데 기여했던 오영란은 23일 열린 윤곡상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오는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상금 및 트로피를 받는다.
윤곡상은 김운용대한체육회장의 호를 따서 89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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