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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시내 곳곳에는 전구로 장식된 트리가 어두운 밤을 밝히고 있어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자정미사와 예배가 열린다.
〈23일 밤 대구시 남구 대명동· 朴魯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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