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정권도 국제적인 협조만 있으면 전복이 가능하다고 이라크의 한 소수야당 대변인이 독일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22일 밝혔다.
디리함 하딤 이라크민족화합당(INA) 대변인은 "후세인을 국내에서 전복시키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외세의 협조는 독재자를 전복시키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은 역사가 웅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이라크인들은 지금 피를 흘리고 있다"면서 "누구든 피를 흘리게되면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치료의사의 국적이 어디든 상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후세인 정권과 이라크 국민 사이에는 전폭적인 유대관계가 없다면서 지난주 미국과 영국의 대이라크 공습은 후세인의 위상을 약화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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