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주차장 요금에 관해 한마디 해야겠다.
시아버지가 입원하셔서 병문안을 가게 돼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게 되었다. 최소한 하루 두번 이상 병원에 가야하는 나로선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주차장 요금은 30분당 8백원, 10분 추가시3백원씩 부가되었다. 우선 여기서도 하나의 모순이 발견된다. 10분 추가시 3백원이라면 1분 추가시는 당연히 30원을 받아야 함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다.
1분이든 30초든 시간만 초과하면 이를 무조건 10분으로 보며 부가요금 3백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주차장을 41분동안 이용하였다고 가정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30분이 넘었으므로 8백원, 그리고 10분이 넘었으니 3백원. 1분이 지났으니 30원을 내야 함으로 총 요금은 1천1백30원이 되어야 옳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초과 1분을 10분으로 보아 요금이 1천4백원이 된다는 것이다.
얼마전 난 1시간동안 문병을 했다. 30분당 8백원 추가 10분당 3백원. 요금은 1천7백원이었다.계산소로 나와 1만원을 지불하자 안내원이 잔돈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 사이 25초란 시간이 흘렀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안내원이 25초를 10분으로 보아 3백원을 요금에 더 부과시키는 것이 아닌가. 따졌더니 안내원이 내게 한 말은 더욱더 그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이의 있으면 안들어오면 될게 아닙니까"
과연 생명을 담보로 하는 병원주차장을 관리하는 안내원이 할 수 있는 말인가. 신명희(대구시 본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전 국민에 15만~50만원 지급…李정부 첫 추경 20조2천억원 확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